설날인데, 우리 밥이라도 한 끼 같이 먹을까요?

우리 조국 고유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월 24-26일을 설날 연휴로 보낸다고 합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들을 한 상 차려놓고 둘러앉아 그동안 살아온 삶을 오손도손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그러나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 살다 보면 이런 명절이 되었을 때, 그리운 가족들을 생각하며 되레 더 외롭게 느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사랑 교회에서는 고국을 떠나 열심히 살아 가고 있는 한인 가족들 여러분과 유학생 여러분을 초대하여 함께 식사를 나누며 그간 살아온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교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같은 남프랑스에 살고 계신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특별히 필요한 준비물은 없습니다. 저희들이 준비하겠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음식을 마련해 오시고 싶으시다면 각자 가능하신 대로 한 접시 정도 준비하시거나 음료수나 과일 등의 디저트 등을 준비하셔도 됩니다.

비록 피를 나눈 가족들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몽펠리에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이번 설날, 여러분 모두 함께 만나 뵙기를 소망합니다.

주의하실 점: 저희 교회가 모송에 있지만, 이날은 시내의 꼬메디 광장 옆 개혁복음 교회에서 예배와 모임을 갖습니다. 찾아오시는 방법은 다음 링크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 장소 찾아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