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 파소에서 온 소식
Posted on지난 8월 부르키나 파소를 방문했을 때,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사역하시는 황옥문 선교사님과 안성욱 선교사님께 약간의 선교비를 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뜻을 모아 가난한 과부에게 염소를 사서 전달해 드렸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지난 8월 부르키나 파소를 방문했을 때,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사역하시는 황옥문 선교사님과 안성욱 선교사님께 약간의 선교비를 드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뜻을 모아 가난한 과부에게 염소를 사서 전달해 드렸다는 소식이 왔습니다.
지난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우리 교회는 부르키나 파소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결정-기도-준비-출발-선교-복귀의 모든 과정은 그야 말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수 많은 사진들 중에 일부 사진을 함께 공유하며 은혜를 나눕니다.
정든 사역지를 떠나 작별하는 시간, 아쉽기만 한 마음을 서로 나누며 보보디올라소를 떠났습니다. 부르키나파소의 수도에서 선교사님들과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내년에 다시 올게요. 주님의 축복이 …
우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맑은 날을 주신 주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벽화를 완성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손에 손에 선물을 들려 주다가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294개의 선물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해 맑은 모습들을 하나 하나 우리의 마음에 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주님,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 우리는 그 땅과 아이들를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의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수 많은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찬양을 배우고 기도를 하고, 말씀을 듣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 보내신 이유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시고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사역지에 도착한 우리들은 이른 아침부터 찾아와 서성이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더 간절히 기도하고 사역을 준비한 후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이제 마지막 날의 사역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의 사역에 대하여 많은 것을 공유하였습니다. 사역지로 떠나는 길에 보여지는 차창 밖의 낯선 풍경들은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땅을 위하여 더 기도하게 하고 더 간절하게 하였습니다.
사역을 마친 사역팀은 함께 식사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와 쉬고 준비해 주신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젬베를 선물로 사 주셔서 젬베 공장에 다녀오기도 하고, 다음 날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선물 꾸러미도 준비하였습니다.
사랑스런 부르키나 파소의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해맑은 표정들을 쳐다보노라면 저절로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어린 동생을 등에 업고 찾아온 아이들, 다리가 불편함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