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바캉스 기간이 끝나는 8월의 마지막 주일, 예배가 끝나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두 달 동안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준비해 주셨던 분들이 더욱 고맙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면 믿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지, 우리 작은 공동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많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늘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시간들의 단편들을 조금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