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기회가 되는 대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프랑스에 소개하는 일들을 열심히 해 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 년 6월은 이웃간 축제와 대륙간 축제라는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민족과 나라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올 해도 같은 행사가 있어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웃간 축제(Fête des Voisins)
이웃간 축제는 6월 중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의 하나로서, 같이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이나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축제를 하며 서로를 알아 가는 날입니다. 우리 예사랑교회가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여러 단체들이 공유하고 있는데, 이 단체들이 함께 이웃간 축제를 하는 날에 저희 교회는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올 해는 6월 14일(금요일) 행사를 하는데, 우리 교회는 부채춤, 꼭두각시 춤 등을 준비하고, 특별 게스트로 한국의 <소리창조 “예화”>에서 플룻 주자로 활동하시는 이연경 님께서 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한국 문화 소개하는 책자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다음 지도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공연은 오후 6시~6시 30분 정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모송에 있는 몽펠리에 예사랑 교회 앞 넓은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대중교통은 트람 1호선 쌩뽈 역 (St. Paul)에서 내려서 오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 드립니다. 다음은 지도로 표시한 공연 위치입니다.
지난 이웃간 축제 사진들 구경하기
대륙간 축제(Fête des Continents)
대륙간 축제는 몽펠리에 RCF라는 기독교 방송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몽펠리에 시에 살고 있는 다양한 나라와 민족들이 함께 모여, 각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각국의 전통 음악과 춤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 주최측에서 보내온 포스터를 보니 우리 교회 부채춤 공연 사진을 사용했네요.
올 해는 15일(토) 오후 2시 45분 부터 시작되며, 장소는 에밀졸라 몽펠리에 중앙도서관 앞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8번째 순서로, 부채춤과 탈춤, 꼭두각시 춤 등의 전통 민속춤과 특별 게스트로 한국의 <소리창조 “예화”>에서 플룻 주자로 활동하시는 이연경 님께서 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진행 계획표에 우리 교회가 공연하는 시간은 17시 20분이라고 나와 있지만, 매년 참가해 본 결과 정확하게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점을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팀의 공연도 보실 겸 좀 일찍 오셔서 처음부터 다양한 팀들의 공연을 관람해 주시고, 우리 교회 팀의 공연에도 많은 격려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에서 진행하긴 하지만, 몽펠리에 한인 가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함께 연습을 하실 수 있다면 함께 준비하여 공연에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이웃간 축제에서 1차적으로 공연을 보여드리고, 대륙간 축제에서 다시 거의 같은 형식으로 공연할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 부채춤이나 탈춤 또는 사물놀이에 함께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은 최현주 집사님이나 김지원 집사님께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구글 지도에서 찾아본 공연 위치 입니다. 1호선 트람을 타고 Place de l’europe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예전의 대륙간 축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