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방송에서 나온 세월호 사태에서 죽은 학생의 엄마인 안산화정교회 전도사의 질문
이런 일이 왜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학생 자신의 죄 때문인가?
부모의 죄 때문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인가?
요9:1-3 에서는 소경된 이유를
[요] 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했는데
이 전도사는 이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예전 문창극 일제 강점기가 하나님의 뜻이라 말했다가 국무총리 후보 사퇴를 당한 것과도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무엇이라 설명해야 하는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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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종철 집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적어 주셨네요. ^^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아픔이었던 이 사고는 유가족 당사자들에게는 더더욱 무엇으로도 위로 받기 어려운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 대해서 "이런 일이 왜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라는 위와 같은 신앙적인 질문에 대하여 우리가 정확한 답을 말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답을 한다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집사님께서 위에서 지적하신 성경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생각은 해 볼 수는 있지만, 예수님처럼 우리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섯불리 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 많은 일들에 대하여 우리가 분명하게 알지 못하거나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부지기수로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일들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확신을 가지고 상황 파악을 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보면 알고 있었던 사실이 정확한 팩트가 아니었거나, 그 가졌던 확신이 정확한 판단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도 많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것이 누구의 잘못이냐!'를 가지고 불필요한 신앙적 논쟁을 벌이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성경에 나오는 욥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할 태도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