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생명의 말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2018.01.22 00:09 조회 수 : 16

설교일 2018-01-07 
성경본문 빌립보서 1장 20-21 
설교자 최성묵 목사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 빌 1:20-21

 

1. 서론

 

하버드대학교 도서관에 가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고 합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죽은 이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내일이다!”
(My wasteful today is the tomorrow those losers begging for.)

 

우리는 2018년 한 해는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목표 없는 인생처럼 불행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소박한 작은 목표든 인생 전체를 그려보는 원대한 목표든  삶의 목표가 분명히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는 모습이 다르고 노는 물이 다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생을 헌신했던 사도 바울의 고백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 생각합니다.   

 

2. 본론
사도바울은 자신이 ‘살든지 죽든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서 그리스도만이 존귀하게 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죽고 사는 문제를 초월해서 나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시는가? 존귀하게 되시는가?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는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천국 비유를 하시면서 감추인 보화에 대하여 말씀하신적이 있지요?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밭도 없는 사람이 남의 밭에 가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재산이 있겠어요? 늘 남의 집에 가서 일을 해 주고 돈을 받아서 근근히 생활을 했겠지요. 그런데 그는 어느 집 밭에서 일을 하다가 그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합니다.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얻기 위해서 자기의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보화가 묻혀 있는 밭을 사는 것처럼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천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삶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 본 이후로 바울의 인생이 그렇게 변한 것입니다. 바울은 인생의 가장 큰 보화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 때문에 살아있어도 주를 위하여 살아 있어 복되고 죽어도 주님과 영원히 살기 때문에 복된 인생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14장 8절에 보면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그는 평생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삶의 목적이 ‘나 자신을 위하여!’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일을 위하여’ 로 바뀌었습니다.

 

마태복음 6:33절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려고 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바울이 이런 고백을 하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열심히 전도하여 세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옥에 갇혔어요. 바울이 갇히고 나면서 교회 걱정을 했겠지요. 지도자가 감옥에 있는데 교회가 어떻게 되겠어요. 그런데 가만 보니까 반대로 된 겁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힌 것이 다른 형제들을 자극했어요. 더 담대하고 더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예상 밖의 반응이었습니다. 바울이 전도하다 감옥에 붙잡혀갔으니까 겁나서 전도는 커녕 교회가 위축될 법한데, 반대로 성도들이 더욱 더 열심을 내서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감옥에 가는 것을 불사하면서 복음 전하는 바울을 통해 참 믿음의 실상을 보고 도전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5절 이하에서 나옴니다.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바울이 복음을 전해서 유명해진 것을 질투하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질투심으로 바울을 괴롭게 하려고 더 열심히 전도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울만 하나님의 일을 잘하냐? 전도를 잘하냐, 우리도 잘 한다!”는 생각이었겠지요. 이들은 바울이 감옥에 갇혀 전도 활동하지 못하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바울보다 훨씬 더 전도를 많이 하더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전도를 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크게 실망할 줄 알았던 것이죠.

 

그러나 바울은 오히려 이것 조차도 기뻐합니다. 전도하는 동기가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되고 예수님이 증거되는 것을 기뻐하며 만족했습니다. 바울에겐 사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의연한 모습은 다른 사도들의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을 보면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전도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성령에 충만한 이 분들이 기도를 해 주면 사람들의 병이 낫고 귀신이 떠나가고 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니 당시의 성전의 대제사장과 회당의 최고지도자들이 시기 질투가 일어났습니다 사도들을 잡아 때리고 감옥에 가두고,  강제로 예수의 이름을 전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 베드로가 말하지요. “여러분의 말씀은 잘 이해하겠는데, 저는 제가 사람의 말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서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했다”고 성경은 적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뻐해요. '예수님을 잠시 배신했던 내가 이렇게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능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돌아가실 때에는 죽음이 두려워서 주님을 부인하고 도망쳤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보니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신들이 영적으로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고 나니 그들의 삶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예수님을 전하는데 맞는 것, 감옥에 갇히는 것, 때로는 죽는 것도 무서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3.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우리가 이런 분들의 마음의 진심이 무엇인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분들이 가졌던 기쁨과 그 열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동안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시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올 한 해를 그렇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이것을 깊이 생각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일 설교자 조회 수
416 내 삶의 기준 시편 119편1-16  2018-01-28  최성묵 목사  23
415 한 알의 밀 요한복음 12장 20-26  2018-01-21  김영숙 전도사  17
414 세상과의 충돌 사도행전 4장 19-21  2018-01-14  최성묵 목사  13
»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빌립보서 1장 20-21  2018-01-07  최성묵 목사  16
412 당신은 어떤 기초 위에 집을 짓고 있는가? 마태복음 7장 24-27  2017-12-31  최성묵 목사  21
411 사랑의 왕 예수님 이사야 9장 6 - 7  2017-12-25  최성묵 목사  19
410 사랑의 왕 3 - 낮은 자들을 향한 위로 누가복음 2장 8-20  2017-12-24  최성묵 목사  5
409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장 1-3  2017-12-17  김영숙 전도사  17
408 사랑의 왕 2- 예수님의 사랑의 모습 이사야 42장 1 - 4  2017-12-10  최성묵 목사  23
407 사랑의 왕 1- 사랑하기 위하여 오신 주 요한 1서 4장 7-11  2017-12-03  최성묵 목사  20
406 그의 별을 볼 수 있는 사람 마태복음 2장 1-12  2017-11-26  최성묵 목사  22
405 나는 소리로라 요한복음 1장 19-28  2017-11-19  김영숙 전도사  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