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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진이 이래"

남들은 이 사진을 사진 취급도 안 하겠지

그러나 내겐 소중하기만 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고향의 어스름한 해질녘 평온함이

차가운 카메라 렌즈를 통하여 내 속에 들어오던 날,

장모님께서 손수 잡아 맛나게 양념에 버무린 우렁 무침을 먹던 날,

   그리고 그 행복함이 가득했던 그 날의 증인이기에.